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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은 미국 피츠버그대 의과대학과 함께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조영제 입자들이 초음파를 받아 반사하는 신호를 하나하나 구분하는 ‘국지화 기술’을 구현, 기존보다 해상도를 6배 높여 32μm 간격을 구분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초음파 관찰이 불가능했던 미세한 혈관 속 혈류 변화도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로 신장의 미세한 혈관을 관찰해야만 진단할 수 있던 ‘급성신장손상’의 진행 경과를 성공적으로 관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신장손상 등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2/2020070201657.html